Babstory/관심종목이야기

한창제지

호두밥 2018. 10. 9. 23:47

안녕하십니까 밥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종목은 한창제지입니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사업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973년 12월 6일에 설립하였으며, 마닐라 판지 및 백판지의 제조, 도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1개의 계열회사가 존재 동사의 주요 제품은 백판지와 기타 지류이며 주요 원재료인 펄프와 폐지는 수급불안정에 따라 가격 급등세를 보임 제지산업은 일괄된 자동화가 추진되는 자본집약적 장치산업으로 에너지 다소비 업종이며 공해방지시설이 필요한 환경관련 산업으로서의 특성을 가짐 동사는 백판지 시장에서 2017년 기준 7.3%, 고급백판지 시장에서 39.6%의 시장점유율은 가짐 매출구성은 백판지 93.08%, 기타 6.92% 등으로 구성


한마디로 백판지 제조 및 판매업체입니다.  


그렇다면 백판지는 어디에 주로 쓰일까요?


백판지는 주로 포장재에 많이 쓰입니다.


아무래도 종이니까 비닐이나 플라스틱보다는 좀 더 친환경적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플라스틱파동때 제지 관련주가 많은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현 상황에서 제지회사들의 시장 풀이 더 커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럼 관련 경쟁업체들을 한 번 살펴봅시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433643


2년전 이런 이슈가 있었습니다. 가격담합으로 인해 신풍, 한솔, 한창제지 세 회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내용입니다.


그럼 간단하겠네요. 이 세 종목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음... 신풍제지는 그냥 당기순이익이 그리 잘 나오는 종목이 아니군요.


영업이익률도 안좋고 부채비율도 높습니다. 


그리고 17년부터 당기순익이 나오는데 주가가 1/10토막 넘게 나있어서 감자했나 싶었더니 그냥 액면분할이더군요.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아무튼 제지 사업이 좋아지는 중이라 이렇게 턴어라운드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안정적이지도 않고 좋아보이지도 않으니 넘어갑시다.



다음으로 한창제지입니다.


2013년에 당기순익이 적자전환했었는데 그때도 영업이익은 흑자인 것을 보니 영업외 손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부채비율도 최근 몇년간 계속 내려가고있고 영업이익률도 나쁘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솔제지입니다.


이 또한 영업이익률 나쁘지 않고 유보율과 비교해보면 부채비율 나쁘지 않습니다. 


이정도는 허용가능한 수준 같습니다. 


이번엔 두 종목 간 per, pbr수준을 비교해봤습니다.


한창제지는 per 4.98에 pbr 0.84


한솔제지는 per 11.26에 pbr 0.93 [네이버 금융 기준]


이런 이유로 한창제지를 선택했습니다.



한창제지 일봉 그래프입니다.


8월 초 급등세를 보여주고 다시 바닥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8월말 또는 9월 초에도 이 수준까지 내려왔다 다시 올라간 것을 보니 이 수준이 바닥권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마찬가지로 주봉그래프입니다.


주봉에서 보면 2017년부터 950~1200에 큰 박스권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현 주가가 박스권 하단인 셈이죠.


마지막으로 올해 8월 초에 박스권 하단에서 거래량을 동반한 큰 상승이 있었습니다.


이 종목에 대해서 무언가 새로운 전환점이 생길 수 있다는 신호인 것입니다.



밥의 생각입니다.



제지 관련 업황을 잘 몰라서 다른 제지 관련 회사들에 대한 메이저 증권사의 리포트도 살펴보았습니다.


결국 공통된 점은 제지분야 업황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좋은 업황 속에서 저평가되어있는 종목을 찾는다면 충분한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950원 수준이 바닥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950원 정도에서 손절라인을 설정후 현 주가 수준에서 조금씩 사모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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