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밥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종목은 실리콘웍스입니다.
lg계열사 중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이하는 회사 반기 보고서에서 가져왔습니다.
시장 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당사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 순위 60위권내에 진입했으며 Display Driver-IC 업체 기준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매출 규모 자체보다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 유무가 회사의 경쟁우위를판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당사는 패널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OLED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Display 외 자동차, 배터리, 가전 등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Display 시스템 반도체 핵심 부품을 Total Solution으로 제공함은 물론 수입의존도가 높았던 제품들을 국산화하여 국내 전방업체들의 안정적인 부품 조달과 가격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하여 고객사 맞춤형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시장 선도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방업체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생전략은 당사의 큰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부터 공급에 이르기까지 타 업체 대비 보다 시장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대응력을 확보해 왔습니다. 이에 당사는 독자적인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시장 잠재력이 큰 해외 고객사 확보를 통해 고객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display driver-ic 분야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와이즈에프엔에서는 Display Panel을 구동하는 핵심부품인 System IC(패널구동 IC) 제품을 디스플레이 제조기업(LG디스플레이 등)에 제조 및 판매한다고 서술해놨습니다.
요 내용들을 요약해보자면 LG계열사인 실리콘웍스는 display driver-ic를 거의 전문으로 생산하는 팹리스 업체이며
이 분야에서 세계 5위를 차지할 만큼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입니다.
driver-ic의 매출비중이 85%가량 되는 것을 보면 driver-ic특화라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패널을 제조하는 쪽에 제품을 판매하는데 같은 lg계열사에 lg디스플레이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판매가 용이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0기에 19기에 비해 자산이 줄어들었는데 이 이유가 자본이 늘면서 부채는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것도 재무 상에서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반기 매출은 이전과 비슷하게 나오는데 당기순이익 또는 영업이익이 절반도 안되는 상황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상황을 보니 1,2분기에 3,4분기의 절반도 안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작년보다 이번에 좋은 실적을 달성한 것을 보면 마찬가지 기조로 3,4분기에 좀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주봉 차트를 보겠습니다. 120주선 아래를 조금씩 건드리지만
그 부근이 지지선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것을 세 차례 증명했습니다.
마찬가지로 60주선이탈 이후에 저항선 역할을 해주었는데 저번 달 말에 저항선인 60주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주까지는 이탈하지 않았는데 제대로 지지를 해주는 여부를 거래량을 통해 파악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봉차트입니다. 120일선을 돌파하면서 상승전환기조로 들어섰다고 해석해도 될 것 같고
120일선 돌파한 그 지점 정도에서 잠시 숨고르다가 다시 상승한 점을 보았을 때
그 가격대인 41000원 즈음이 꽤 단단해 보입니다.
또 최근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실적은 좋은데 반해 주가흐름이 지지부진한 데 반해
실리콘웍스는 최근 기조가 상당히 괜찮아보입니다.
lg의 회장이 바뀌어서 lg그룹 전체가 상승하는 건 아닌가 싶었는데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이 세 종목만 살펴봐도
실리콘웍스의 주가흐름이 따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 두 대표종목과도, 그리고 계열사 관련해서도 혼자 괜찮은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면?
무언가 괜찮은 이슈가 있다라든가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시장이 판단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밥의 생각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60주선을 기준으로 대응해보되 이번에 20일선돌파의 진실성도 테스트해볼 법 한 위치입니다.
이 두 이평선을 기준으로 대응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