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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C

호두밥 2018. 7. 21. 22:54

안녕하십니까 밥입니다.


오늘 제가 흥미롭게 본 기사입니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71995021


산업용 유리 제조업체 코닝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있는 코닝 테크놀로지센터 실리콘밸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 유리 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래스 6’를 공개했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있을 때 손이 위치하는 1m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를 가정해 유리가 파손될 확률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년 전 선보인 ‘고릴라 글래스 5’보다 두 배 이상 견고해졌다. 고릴라 글래스 5는 1m 낙하 실험에서 평균 7회를 버텼다. 


대충 이런 내용인데요,


차세대 아이폰에서도 디스플레이부문이 깨지지 않는다는 언급을 할 정도로 애플에서 현재 신경쓰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국내에는 스마트폰 강화유리를 만드는 업체가 없을까요?


저번에 w홀딩컴퍼니에서도 유리사업에 대해서 언급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쪽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KCC, 한국유리, LG하우시스가 판유리쪽에서 가장 점유율이 큰 기업들이라고 나오네요.


그러나 그쪽 사업보고서를 보면 스마트폰 같은 소형 유리는 취급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쳐보니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649458


여기서 나오는 유티아이라는 종목은 카메라윈도우에 강화유리를 공급하는 업체이고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2080972516?nv=o


STC(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인조사파이어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인데


사파이어결정이 군용으로도 쓰일 만큼 강도가 높기 때문에 강화유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1분기 매출변동입니다.


당기순이익이 현저하게 증가했다는 공시가 나왔는데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원인이 고객증가와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재무제표를 살펴봤습니다.


적자가 지속되는 형국이지만 16년에 비해 17년 적자가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전년동기대비로는 적자폭이 확대됐지만 직전분기에 비하면 적자폭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다음은 유티아이입니다.


STC와 가장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영업이익이 흑자라는 점이겠죠?



다음은 STC의 일봉 차트입니다. 


60일선에서 지지를 이탈한 후 어제 쭉 하락했다가 120일선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수준이 5월 중순에 급격히 상승했을 때 전에 저항선 역할을 하는 지점이라 지금의 지지선이 신뢰성을 주네요.



STC의 주봉입니다.


60주선을 뚫은 후 계속해서 60주선에서 지지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상단 저항압력 수준도 낮아보여서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유티아이의 일봉 그래프입니다.


유티아이는 일단 17년에 상장해서 큰 역사가 없습니다.


그리고 큰 거래량이 없는 상태로 횡보하는 모습입니다.


유동성문제를 감당할 만큼의 장점은 없어보입니다.


밥의 생각입니다.


STC는 강화유리에 대해서 대체재로 사파이어가 주목을 받게 된다면 괜찮은 시세를 분출할 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보입니다.


그러나 현재 대주주로 있는 넥스지가 거래중지인 상태이며 적자이기도 하기 때문에 꽤 큰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리스크가 STC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나 


한편으로는 지지선이 슬금슬금 올라가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STC를 120일선 혹은 60주선을 기준으로 대응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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