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소개해드린 담 레몬 맥주와 함께 사온 딸기 맥주, 라스트 스트로베리를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퍼글레스 월록(Fuggles Warlock)이란 회사의 제품인데요.
실제 딸기를 넣어서 발효시켰다고 해서 호기심에 사보았습니다.
병 아래 효모가 가라앉아 있으니 흔들어서 마셔달란 문구에서 뭔가 신뢰가 생기더라구요.ㅎㅎ
가격은 3500원이었어요.
뭔가 금발머리의 소녀가 딸기에 입맟춤을 하기 직전인 라벨...ㅋㅋㅋㅋㅋ
소녀소녀하지요?ㅎㅎ 굉장히 서정적인 느낌의 라벨입니다.
병맥주이고 355ml에 도수는 4.9% 일반 맥주와 비교해도 절대 낮은 도수는 아니네요.
컵에 따라 보니.. 색이 영.. 친숙할 수 없더군요.
마치 맥주가 상하면 이런 색이 나올까요.
약간 붉그스레한 탁한 맥주.
맛은 딸기향이 나는 약간 시큼한 맥주였습니다. 딸기 막걸리와 맥주의 중간 맛정도? 단맛은 없더군요.
다 마시고 나니 마지막에 이스트 덩어리? 같은 것이 보이더군요. 효모가 들어간 건 확실한가 봅니다.
달지 않은 건강한 맛의 딸기맛 맥주를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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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더 라스트 스트로베리(The last Straw Berry)
내용량: 355ml, 맥주 4.9%
가격: 3500원
맛: 달지 않은, 시큼한 딸기향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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