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두입니다. 일주일 만인가요. 드디어 바텐더를 모두 정리했네요. 10년전에 완결이 난 만화인데도 감동의 여운이 엄청나네요. ㅎㅎ 주인공 사사쿠라 류의 성장과 독립, 그리고 스승으로서의 성장까지 어찌보면 성장물이자 인간의 감성을 치유해주는 치유물, 2가지 느낌을 가진 만화였습니다.
10년전 쯤에 애니메이션으로도 접했는데, 이미 독립한 사사쿠라 류의 바 이덴홀에 손님이 방문하여 이야기를 풀어가는 옵니버스 식이었던 것 같아요. 애니보단 만화책이 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어서 만화책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등장 칵테일
권수 |
에피소드 |
칵테일 |
19권 |
바텐더 아카츠 신지 / 전편 |
스트로베리 보드카 마티니 |
19권 |
바텐더 아카츠 신지 / 후편 |
블루 블레이저 |
19권 |
여우 |
골든 캐딜락 |
19권 |
여행 |
바르숑(Baluchone) |
19권 |
보이지 않는 맛 / 전편 |
브롱크스 |
19권 |
보이지 않는 맛 / 후편 |
카이칸 피즈 |
19권 |
시작의 한 방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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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권 |
도쿄 역 6시발 노조미 - 참는 여자 |
퍼팩트 레이디 |
20권 |
후회하는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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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권 |
기다리는 여자 |
플랜시스 알버트 |
20권 |
과거의 남자 |
홀랜드 프라이드(Holland Pride) |
20권 |
두드리는 남자 |
하베이 윌뱅거 |
20권 |
질투하는 남자 |
스위트 메모리즈 |
20권 |
좋은 사람 / 전편 |
셜리 탬플 |
20권 |
좋은 사람 / 후편 |
스타팅 오버 |
21권 |
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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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권 |
오리지날 칵테일 / 전편 |
에트렌느 |
21권 |
오리지날 칵테일 / 후편 |
핑크 리본 |
21권 |
아일랜드 / 전편 |
아이리시 커피 |
21권 |
아일랜드 / 후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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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권 |
안녕의 가르침 / 전편 |
아이언맨 |
21권 |
안녕의 가르침 / 중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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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권 |
안녕의 가르침 / 후편 |
#등장 리큐르
권수 |
에피소드 |
리큐르 / 음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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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권 |
여우 |
갈리아노(Gallia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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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권 |
시작의 한 방울 |
더 파이널 드롭 번사이드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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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권 |
후회하는 남자 |
더 글린리베트 나듀라 16년 (the Glentivet Nadur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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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권 |
과거의 남자 |
노르드 제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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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후편 |
녹킨 포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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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권 |
안녕의 가르침 / 전편 |
운다베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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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권 |
안녕의 가르침 / 중편 |
VAT 69 |
#명대사
돈으로 살 수 있는 쾌락은 있다. 하지만 슬픔을, 그 고통을 중화할 수는 있어도 치유할 수는 없다.
사사쿠라 류, 19권 - 바텐더 아카츠 신지 / 전편
바의 술도 바텐더가 만드는 게 아닙니다. 그 어떤 한 잔이라도 사람의 인생이 필요로 하기에 태어난다. 그 한 잔을 필사적으로 추구하는 영혼이 있고 그 한 잔에 어떻게든 응하고 싶은 영혼이 있다. 그것이 만나는 곳이 Bar
사사쿠라 류, 20권 - 두드리는 남자
인간이 뭔가를 만들어내는 행위를 문화라 부른다면 그건 무엇을 위한 걸까? 바로 영혼의 치유야. 자네는 모르겠지만 고독에 상처받고 갈 곳 없는 영혼이 마지막에 도달하는 곳이 바로 바란 말씀.
카와카미, 21권 - 아일랜드 / 후편
아인슈타인에 따르면 인생에는 두 가지 삶의 방식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인생에 기적 따위는 없다고 여기며 사는 삶. 그리고 또 하나는 인생 전체가 기적이다 여기며 사는 삶.
사사쿠라 류, 21권 - 아일랜드 / 후편
사람은 과거의 자신을 용서할 수 없기에 고통스러워하고 고민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지금 옛날 꿈을 포기하면 그때의 난 수포가 되고 만다. 그렇게 과거에 얽매이죠.
사사쿠라 류, 21권 - 안녕의 가르침 / 전편
용서라는 말에 '하지만'은 없네. 인간이 인간을 용서할 때는 모든 것을 용서하는 거야. 과거는 버려
쿠즈하라 류이치, 21권 - 안녕의 가르침 / 후편
시작이 있기에 끝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만남이 있기에 헤어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삶이 있기에 죽음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시작 속에 끝이, 만남 속에 헤어짐이. 삶 속에 죽음이 있는 것이다. 순간의 만남의 기적에 대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스러움을, 차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진심을 담아, 안녕이란 말 대신 고맙습니다.
., 21권 - 안녕의 가르침 / 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