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부자가 되야지.
먹고 살만 해야 착해질 수 있는 거에요.
세상은 정글이야.
서로 잡아먹고 물어 뜯어야 겨우 살아남을 수 있는데
어떻게 착해질 수 있겠어.
먼저 살아남아. 어떻게든
7화 - 정선아
지들 살겠다고 남 외면한거 거기까진 이해했어.
인간이 인간짓한거니까.인간적이잖아.
그런데 이건 정말 놀랍다 싶은게 있더라구.
병원으로 찾아 온 거야. 그자들이.
진짜 일말의 거리낌 조차 없이 진심이더라구.
그런자들이 위선까지 떠는 거 그걸 못 참겠어. 구역질나서.
그들은 지금까지 마찬가지일거야.
세상에 진짜 악마가 있다면 말이야.
그건 권력자의 자기 연민일거야.
8화 - 김요한
누가 만든 겁니까?
이 미친 흐름, 사람들의 분노 애초에 그걸 만든 게 누구냐고요.
사람들이 바보라서 그저 선동당해서 분노하고 있는 겁니까?
시작은 다른 거 였잖아요.
그저 나쁜놈들, 선량한 사람들 눈에 피눈물나게 만드는 죽일놈들
제대로 벌해 달라는게 그게 그렇게 무리한 요구였나요?
잘 하셨어야죠.
교수님 같은분이 잘하셨으면 대법관씩이나 되셔서 제대로 좀 하셨으면 이러지 않아도 되잖아요.
그 일을 맡은 사람들이 좀 제대로 했으면!
선택을 강요한건 교수님입니다.
어짜피 현실에 정의 따윈 없고 게임만 있을 뿐이라면 이기는 게임을 하고 싶네요, 저도
8화 - 김가온
인간이란 가진 걸 빼았길때
더 큰 고통을 느끼기 마련이지.
9화, 김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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