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노텍-실적 바닥을 지나서

안녕하십니까 밥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종목은 쎄노텍입니다.

 

항상 그랬듯이 일단 뭐하는 기업인지 부터 봅시다.

 

동사는 1999년 설립되었으며 분쇄/분산용 세라믹 비드, 용접재료용 플럭스 및 지르곤 분체를 생산 판매하고 있음.

동사의 세라믹 비드는 국내 유일의 생산업체로서 페인트/잉크, 제지, 광물 생산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과 매출처 다변화를 위하여 에이전트를 이용한 매출확대 전략 수립함.

고객별 편의 포장 제공, 지역별 제품 창고 확보, 분쇄/분산 기술지원팀 신설 등의 차별화된영업전략으로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

 

세라믹 비드라는 것을 생산한다고 하네요 이 세라믹 비드라는 것은 전기전자, 광산, 잉크, 제지산업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모품성 산업재라고 합니다. 

 

일단 이런 게 있다는 것만 알아두죠.

 

생산하는 제품 중에서 세라믹비드와 세라믹 플럭스는 나름 경쟁업체들이 꽤 있는데 지르콘 분체라는 제품은 세 기업이 과점하는 시장이군요.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189792

[만나봅시다] 한국을 세라믹 소재강국으로 만든 강종봉 (주)쎄노텍 대표이사

 

좀 더 찾아보기 위해서 쎼노텍 대표이사의 인터뷰 기사를 가지고 와봤는데요, 아무튼 세라믹 잉크에 비해서 세라믹 비드  시장은 작네요. 

 

http://news.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1902070199&t=NN

쎄노텍(222420) 종목알파고 분석, 외국인/기관 실시간 수급과 추가 매수 확률은?

 

한경에서 나온 자동뉴스 같은데요, 여기서도 세라믹비드보다는 지르콘 분체의 시장확대? 매출확대? 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과점시장이니까 매력도가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실적을 한 번 보시죠.

 

작년 말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대폭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전자공시에 들어가 찾아보니 

 

충당부채 전입 비용 발생 
일부 공정변경으로 인한 매출 지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번 까뮤이앤씨처럼 매출인식이 이후에 되기 때문에 작년에 적자전환했었나 보군요.

 

물론 매출액도 16년도에 비해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저렇게 낮아졌는데도 1분기 실적이 저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것은 의문이긴 합니다.

 

차트를 한 번 보겠습니다.

 

먼저 일봉입니다. 5월말 북한 광산 관련주로 뜨면서 거래량이 터지고 급등했었습니다. 그러고 다시 120일선까지 하락..

 

이 수준이 5월 중말 고점 가격대인데요, 그 수준이 지금 지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주봉차트입니다. 이렇게 보니 5월 저가 수준이 10, 12, 3월 저점과 비슷하네요. 

 

이렇게 저점을 찍고 다시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작년 12월에는 20주선을 넘어가더라도 다시 내려왔고 그 이후에 2월에 60주선을 넘어갔지만 다시 내려와서 20주선 아래까지 다시 내려왔습니다.

 

저번 5월 상승은 이 20주선과 60주선을 동시에 돌파한 모습이었는데요,

 

60주선 이상으로 바로 올라가진 못했지만 현재 20주선에서 지지해줄까? 기대해 볼만한 위치군요.

 

밥의 생각입니다.

 

일단 이 종목의 재무는 아직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 확실한 건 8월 즈음에 반기 보고서가 나와봐야 알 듯 합니다.

 

그때 실적이 좋다면 바로 진입해볼 만하지만 아직 실적 측면에서는 의문이 많이 드네요.

 

차트를 보자면 현재 역배열에서 다시 정배열로 넘어갈 수 있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배열로 쭉 상승하는 종목도 좋지만 꼬인 실타래가 풀리듯 역배열에서 정배열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기업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전에 저항이 되었고 또 지지가 되어줄 수 있는 20주선, 혹은 60일선을 기준으로 잡고 대응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