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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떠난 대만여행기2-지우펀, 시장구경을 해보자

호두밥 2019. 5. 25. 14:52

 안녕하십니까 밥입니다.

 

이번엔 지우펀 사진들인데요, 지우펀은 센과 치히로의 주막?의 배경이 된 건물이 있어서 관광지로 유명해진 지역입니다.

 

엄청 산속에 있었고요, 풍경이 좋긴 하더라구요.

 

풍경이 좋아서 한컷 했습니다. 우리나라 풍경이랑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찻잔인데 안에 잉어있는게 이뻤습니다. 찻잔 하나에 50원(한화 2000원)이었는데요, 싸고 이쁘다보니 여행선물로 여성 분들이 많이 사간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도장입니다. 사면 여기서 도장 파준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술! 옆에 명란젓도 있네요. 술이 아기자기해서 이뻐보여서 찌겅ㅆ는데 한두개 사서 맛이나 볼걸 그랬습니다.

 

대만이 명란젓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섬나라라서 그런 것도 있고 가격도 싸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샀어야했는데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서 딴데가서 산다고 내비뒀다가 까먹고 못샀습니다 ㅠㅠ

 

더워서 쥬스 한 잔 했는데 애플망고 딱 나와있길래 찍어봤습니다. 탐스럽게 생겼죠?

 

지금이 딱 망고 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맛있게 먹어줬습니다.

 

그냥 망고만 먹으면 재미 없을 거 같아서 망고키위쥬스입니다.

 

직접 갈아줬구요, 30원(한화 1200원)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망고는 미지근하고 키위는 시원했습니다.

 

보통은 안섞어서 마시는데 더워서 그냥 섞어마시는걸로.. ㅎㅎ

 

귀여운 댕댕이 한컷! 

 

여기는 목줄을 잘 안채우더라구요. 저 개 말고도 까만 개가 하나 더 돌아댕겻는데 둘다 목줄없이 저렇게 돌아다녔습니다.

 

더워서 얘들도 힘이 없으니 그냥 두는 건지 아니면 학습되어서 그냥 두는지는 몰라도 주인없이 저렇게 돌아다니는 건 신선한 풍경이었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출출해서 꼬치 한입 했습니다.

 

두부튀김? 그런 느낌 나는 꼬치였는데 뭘로 만든거냐고 못물어봤네요. 고소하니 간식으로 좋았습니다.

 

이 건물이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건물들의 모티브가 되었던 건물입니다.

어때요 좀 닮았나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 하지만 어떤 느낌인 지는 알 것 같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밤에 왔으면 확실히 알았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다른 사진인데 이건 좀 비슷한가요??

 

귀여운 가오나시 한컷! 가오나시 관련 상품들이 많더라구요. 귀염귀염했습니다 ㅎㅎ

 

다시 풍경 한컷. 저 뒤쪽에 보이는 바다가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어주더라구요.

 

기념품점인데요, 문구가 재밌어서 올려봅니다.

 

'날 범해도 되니 내 돈은 건드리지 마라'

 

정글만리에서도 보면 중국 사람들이 돈을 끔찍하게 여긴다고 나오는데 딱 그 정서를 보여주는 말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지우펀은 딱히 엄청 볼거리가 많다기보다 풍경이 좋았고 그냥 센과 치히로 배경이 됐다는 것에 관광지가 되어서 골목시장도 짧은 편입니다.

 

골목시장에서 일본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땅콩아이스크림 집이 있는데 제 입맛에는 그냥저냥..

 

지우펀 다음으로 그 주변에 있는 황금산맥 마을 진과스로 갔습니다.

 

다음에는 진과스로 넘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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