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ㅋㅋㅋㅋ 바텐더를 읽고 있는데요. 처음엔 슈슈슉 읽었다가 이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는 내용을 정리해가면서 읽어보려고 해요ㅋㅋ 뭔가 칵테일 공부도 같이 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등장하는 칵테일과 감명깊었던... 명대사? 를 추려서 정리해봤어요! 22권을 모두 할 수 있겠죠..??ㅎㅎㅎㅎ
#등장 칵테일
권수 |
에피소드 |
칵테일 |
1권 |
상냥한 막대기 |
미즈와리 |
1권 |
오랜 친구 |
올드팔 |
1권 |
부활의 술 |
레드아이 |
1권 |
최고(崔高)의 양조주 |
허니문 |
1권 |
칵테일의 마법 |
신데렐라 |
1권 |
빙(氷)의 기술 |
진 피즈 |
1권 |
스즈의 기억 |
스즈 김레트 |
2권 |
완벽한 맛 |
맨하튼 |
2권 |
호박의 꿈 |
비쥬/앰버드림 |
2권 |
바 호퍼 |
그래스호퍼 |
2권 |
크리스마스의 기적 |
블랙벨벳 |
2권 |
배신의 글라스(상) |
사이드카 |
2권 |
배신의 글라스(하) |
바텐더 |
2권 |
사랑의 리큐르 |
알렉산더 |
2권 |
녹슨 마음 |
러스티 네일 |
#명대사
세상에는 절대로 손님을 배신해선 안되는 일이 두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의사, 약제사. 그리고 바텐더.
둘 다 처리 방법 하나로, 독도 약도 될 수 있는 것을 만들어 팔고 있기 때문이죠.
사사쿠라 류, 1권 - 상냥한 막대기
바텐더란 말의 의미를 아십니까?
이 나무가 바, 그것만으로는 그저 술을 높는 널빤지일 뿐이죠.
하지만 그곳에 바텐더가 있기에 바에 텐더=상냥함이 생겨납니다.
사사쿠라 류, 1권 - 상냥한 막대기
맛있게 느끼는 것은 단순히 맛만 아니라 아마도… 누가 만드느냐, 그리고 누구와 마시느냐가 더 중요한 거겠죠. 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이 있기에,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그 맛있었던 기억은 영원히 남는 겁니다.
사사쿠라 류, 1권 - 오랜 친구
바란 Hide out 이니까요. "갱들의 은신처"란 뜻이죠. 은신처이기에 바의 문은 무겁고 길을 오가는 사람들은 거부라도 하듯 가게 간판도 작아서 눈에 띄지 않죠. 그 대신 일단 안으로 들어오면… 그 무거운 문이 있기에 손님은 안심하고 바깥 세상을 잊을 수 있는 겁니다. 직책이니 나이니 여러가지 것들을 잊고 진짜 자신과 마주할 수 있을 지도 모르죠.
사사쿠라 류, 1권 - 부활의 술
술을 마실 수 있는 사람만이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면, 그야말로 낡은 옷 밖에 없어 성의 파티에 가지 못하는 재투성이 아가씨와 다를 바 없죠. 하지만 만일 마법사가 재투성이 아가씨를 신데렐라로 변신시킬 수 있다면, 어떤 사람이라도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은 어떤 칵테일에는 손님의 인생을 살짝 바꿀 수 있는 마법이 숨겨져 있죠.
사사쿠라 류, 1권 - 칵테일의 마법
사람은 변한다. 그렇다고 술의 맛을 바꾸지는 마라. 그러면 손님이 바에 왔을 때 옛날의 자신을 만날 수 있을 테니까. 돌아가신 여기 마스터가 늘 입버릇처럼 하시던 말씀이었다고 합니다.
사사쿠라 류, 1권 - 스즈의 기억
손님에게 아부하며 맛으로서 완성도를 지향하지 않게 되었을 때 바텐더로서의 타락이 시작된다. 바텐더는 늘 손님이 굴복할 만한 완벽한 맛을 목표로 해야 한다.
쿠즈하라 류이치, 2권 - 완벽한 맛
술은 단순한 액체가 아니니까요. 술에 들어 있는 것은 영혼입니다. 영혼이기에 사람의 영혼도 위로할 수 있는 거죠. 그렇기에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사사쿠라 류, 2권 - 크리스마스의 기적
단 한 잔의 글라스라도 손님을 배신하면 바텐더는 모든 것을 잃는 거야.
라팡치프, 2권 - 배신의 글라스
고독하고 상처받은 갈 곳 없는 영혼을 구원하는 마지막 한 잔. 그것을 신의 글라스라 한다.
사사쿠라 류, 2권 - 녹슨 마음